영양탕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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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임산부들에게 금기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영양탕이라는데, 전 그게 제일 먹고 싶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먹기도 했었구요.
어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시면서도.. 임산부가 가장 먹고 싶다고 하니, 사주시기도 하구 또 집에서 직접 해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찜찜해서요. 먹을떈 이런 기분 없는데.. 먹고나면 이러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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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풍습때문에 임산부뿐만 아니라 여자에게 보신과 관련된 음식들을 금기시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걸 따진다는 건 분명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영양탕 같은 경우는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발육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몇몇의 산부인과에서는 권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든지 혹은 입덧으로 인하여 냄새조차 맡지 못한다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을 겁니다.
임산부가 먹고 싶은건 태아도 분명 먹고 싶은거니까 드시고 싶으면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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