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1주차
페이지 정보
본문
발을 차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태아 크기 4.1cm
태아 몸무게 7g
엄마와 태아는요?
태아는 입으로 삼키고 발로 차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되고 손톱이나 털도 약간씩 나기 시작하며 각종 기관들이 형성되고 기능을 발휘하는 시기입니다.
척추 신경들이 발달해서 등뼈 윤곽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생명유지에 필요한 중요기관들은 완전히 발달하고, 심장, 간, 비장, 맹장, 내장이 발달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며, 모낭속의 체모가 자라나 솜털이 생기는 것도 이 시기입니다.
지금 태아는 열심히 발길질을 하고 기지개를 키고 있습니다. 태아의 폐에 격막이 생기면서 태아는 딸꾹질을 할 수도 있지만 태아가 아직은 너무 작기 때문에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태아의 외부 생식기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태아는 다른 3주내에 남자 혹은 여자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엄마는 대사량이 증가하면서 분비물이 더욱 늘어갑니다.
체내 혈액 총량이 늘어나고 골반내의 혈액 순환이 더욱 왕성해짐에 따라 유백색의 다소 시큼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허리가 무겁게 느껴지며 발목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태교는 이렇게!
귀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듣기 좋은 말, 즐거운 소리가 아기에게 전달되며 영향을 준답니다.
부부가 시간을 내어 조용한 산책로로 나서보세요.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 아내, 남편과 나누고 싶은 말을 하면서 걷는 것도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태아는 기분 좋게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태교는 한마디로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기의 기질은 임신 중 엄마의 스트레스, 알코올 섭취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 명심하세요.
체크포인트!
-정기 검진을 받으셔야 해요.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어요.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 쉬워요.
-유산의 위험이 있어요. 행동을 조심하세요.
-병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세요.
-외음부 색이 진해져요.
-아랫배가 조금 불러옵니다.
주의사항!
임산부들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인데요. 소변을 자주 조금씩 보기 때문에 소변을 보고나도 개운하지 않고 밤에도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됩니다.
이 시기의 임산부들은 소변을 자주보고 싶은 증상인지 방광염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광염인 경우에는 위의 증상 외에도 통증이 있고 열이 나며 심한 경우에는 혈뇨가 나옵니다.
방광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회복되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빨리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유산!
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체의 80% 이상이 임신 12주 이내에 일어나므로 특히 주의하세요.
특히, 직장 여성은 유산 징조가 보여도 눈치채기가 어렵고 휴식을 취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유산율이 전업 주부에 비해서 높은 편이어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유산 예방하기!
-선채로 너무 오래 일하지 마세요.
-배에 진동을 가하거나 강한 영향을 주는 동작은 피하세요.
-격렬한 운동은 피해주세요.
-초기 부부관계는 자궁에 강한 자극을 주므로 주의하세요.
-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면 바로 휴식을 취해주세요.
-분비물이 증가해서 불결해지기 쉬우므로 매일 가볍게 샤워하는 게 좋아요.
-속옷은 몸에 꼭 붙지 않고 배를 충분히 가릴 수 있는 것을 선택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하는 일은 피하세요.
-쪼그리고 앉아 걸레질을 하거나 앞으로 구부려 하복부를 누르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출혈이 나거나 하복부가 아프고 당길 경우에는 유산일 수 있습니다. 빨리 병원으로 가셔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