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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40%, 임신중 체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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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2회 작성일 21-01-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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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40% 정도는 정상체중으로 회복되지 않고 증가  


임신 때 붙은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출산 후 체중이 바로 정상화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 


이는 자궁내에 아직 태아의 부속물이 남아 있고, 염증 상태로 몸이 부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욕기가 지난 6주 뒤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해 3∼6개월이 지나야 정상체중이 된다. 


문제는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도 산모의 40% 정도는 정상체중으로 회복되지 않고 증가된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는 점. 바로 이것이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된다.  






산후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  


산후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담석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처방을 받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거르게 되면 담낭에서 생성된 담즙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해 담석이 생기게 되므로 식사를 거르는 다이어트는 몸에 여러 가지로 해롭다. 


살을 빼기 위해 굶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으며 먹는 양을 줄이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임신 전부터 체중조절이 필요  


신체 특성상 사춘기를 거치면서 여성은 남성보다 체중은 덜 나가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정상 몸무게라 하더라도 비만인 경우가 있다. 


임신 전 과체중인 여성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임신과 분만은 거치는 동안에 체중 변화의 폭이 심하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임신은 여성의 체형이 가장 결정적으로 바뀌는 시기이며 비만으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시기로 출산 후 체중이 임신 전보다 2.5㎏ 이상 증가했다면 주의 깊은 비만 관리가 필요하나 산후비만을 부종쯤으로 생각하고 초기 치료를 놓쳐 버리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산후 3~6개월 이내에 체중을 조절  


사람의 뇌는 자신의 체중을 항상 유지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데 임신 당시의 늘어난 체중을 정상적인 체중으로 착각해 이를 유지하려고 하므로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따라서 산후 3~6개월 이내에 체중을 조절하지 않으면 산후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비만으로 30·40대 비만여성을 보면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감량한 사람들의 경우 3년 후 체중이 2㎏ 정도의 증가를 보인 것에 반해 6개월 이내에 감량하지 못한 경우에는 체중이 12㎏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0%인 110명이 산후비만으로 조사됐다.  






우울증에 동반되는 폭식  


임신을 하면 급격한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인 압박감으로 인한 우울증이 오기 쉬운데, 우울증에 동반되는 폭식도 체중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산후에는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대개의 경우 혼자 육아를 맡아 운동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도 산후비만의 큰 원인이다. 


게다가 산후에 늘어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다 1년 이내에 다시 임신을 하면 산후비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면 급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허리나 무릎에 문제가 생기기 쉬울 뿐 아니라 쉬 피로해지고 심장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수액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체중조절이 어렵게 되는 것 


한의학에서는 출산시의 출혈과 진통 시의 체력소모로 혈과 기가 모두 부족하게 되어 수액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체중조절이 어렵게 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출산 직후부터 어혈(瘀血·자궁내노폐물)을 제거하고 벌어진 전신의 골관절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며 산후의 기혈을 회복하게 하는 것으로 산후비만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산후비만은 한습(寒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몸은 갈수록 더 추위를 타게 되고, 각 관절이 시리면서 통증이 쉽게 오고, 습한 날이면 몸이 더 무겁고 피로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부기도 빨리 빠지도록 도와야 하며, 제왕절개를 한 산모의 경우 더욱 심도있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모유수유는 체중 조절에 도움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매일 500~1,000kcal 정도의 열량이 추가로 소모되므로 산후비만 예방과 아이의 건강에 좋다. 


또한 모유를 먹이면 유두에 자극이 가면서 자궁이 수축되어 자궁의 어혈도 잘 나가고 복부의 탄력도 더욱 쉽게 회복된다. 


또한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식은 되레 고도비만환자를 만들 수 있으므로 호박탕이나 붕어탕, 가물치탕 등의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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