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록 콘서트에 가도 되나요? > 임신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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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5주차 됐어요. 

오랜만에 콘서트 공짜 표가 생겼어요. 한여름밤의 씽씽콘서튼가 뭐가하는.. 임신을 하면 너무 심심하짆아요. 

갈 데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 꼭 가고 싶은데.. 가면 시끄러운 음악소리도 있고.. 사람들 소리도 지르고... 태아한테 안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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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록 콘서트에 한두 번 간다고 한다면 아기에게 별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태아가 22주정도 되면 달팽이관, 즉 청력을 주관하는 내이 기관은 완전히 발육된 상태이다. 

따라서 태아는 들을 수 있지만, 산모의 복근, 태반, 양수에 둘러싸여있어서 보통 사람보다 약하게 들린다. 

그러나 아기마다 다르고, 어느 정도의 소음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시끄러운 음악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데 이 역시 태아에게는 좋은 경험이 아니다. 

임신 중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산모의 몸이 이런 스트레스를 받게 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