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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기- 아이와 함께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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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978회 작성일 22-10-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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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기 

처음에는 글자가 거의 없고 그림이 큰 간단한 동화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지만, 그래도 포기하면 시작을 안한 것만 못하다.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빠 곁에서 책을 두드리거나 아빠가 그림을 가리키려고 손을 내밀 때 팔을 자근자근 물어뜯는 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하루 중 가장 즐거울 때가 될 것이다.



목마를 태워주세요

아이들은 남보다 키가 커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아이가 목말타기를 좋아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아빠는 걸어 다니는 인간 관측탑이 되고 아이는 아빠 몸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낀다. 


아이에게 목말을 태워주는 것은 어린 자녀를 둔 아빠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해주자.



주위에서 장난감을 마련하세요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면 아이가 행복해 할까? 사실 가장 좋은 장난감은 자연이나 집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자두나 도토리 같은 것을 한 움큼 주워와서 표적을 향해 굴리기 놀이를 할 수 있다. 


또 아이에게 국자 두 개와 물, 냄비를 가져다주거나 아니면 단순한 물컵 몇 개와 공도 훌륭한 완구가 될 수 있다. 그런 것을 가지고 즉석에서 규칙을 만들면 몇 시간이라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완구점에서 비싸고 고급스런 완구들을 사다 준다고 해도 아이들은 대부분 생각보다 빨리 싫증을 느낄 것이다.



세상 구경을 자주 시켜주세요

집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대체로 어머니는 주로 집에서 아이를 보고, 아버지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도록 역할을 정하는 것도 좋다. 설령 그 역할이 바뀌더라도 아이에게 바깥세상을 보여줄 기회를 자주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와 단 둘이 하는 산책도 자주 시간을 내어 해야 한다. 이런 외출이 아버지에게는 ‘스포츠’가 될 수 있고, 아이에게도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정서적인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운동을 함께 하세요

조심스럽게 할 수 있다면 아기를 앞으로 메고도 턱걸이, 무릎 굽혀 펴기 등을 해도 좋다. 이 때 아기로 인한 추가 하중은 아빠의 체력향상에도 오히려 도움을 줄 것이다. 


그 외에도 운동용 매트를 구입해 거실 바닥에 깔고 음악을 들으며 아내와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영장에 갈 경우 얕은 곳에서 아기를 자신의 가슴 부위까지 끌어안고 달리면 허벅지와 지구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규칙적인 외출을 하세요

규칙적인 나들이 습관을 들이면 좋다. 날짜와 시간을 정해두고 지키려고 노력해 보자. 공원에 가거나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거나 산책코스를 물색해 보고 나들이 가는 습관을 들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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