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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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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974회 작성일 22-10-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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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난 직후 몇 달간은 24시간 동안 여덟 번 이상 기저귀를 갈아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 때는 매번 기저귀를 갈 때마다 변을 묻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보통 하루 10 회 정도 오줌을 누고, 대변은 2-3회 보지만 아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기저귀는 두 살 이후까지는 아기와 떨어질 수 없는 아기용품이므로 처음 구입할 때 30장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지 못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일회용 기저귀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종이 기저귀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면기저귀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종이 기저귀를 계속 사용할 경우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인근 상점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면기저귀를 주로 사용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종이 기저귀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대량 구입해 놓으면 편리합니다.



천기저귀

천기저귀를 준비할 때는 흡수력이 뛰어난 재질을 골라야 합니다.


자주 빨아도 재질이 상하지 않고, 둘째 아기도 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기저귀를 사용하게 되면 종이기저귀를 사용할 때 드는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순면소재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자주 소독하고, 기저귀 또한 자주 갈아주면 기저귀발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청결해야하고, 아기가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마다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종이 기저귀

만약 1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려한다면 1주일에 70-100개의 기저귀가 필요합니다.


기저귀를 소독하고,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외출할 때 편리하다는 등의 장점으로 최근 종이기저귀가 급속하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종이 기저귀는 제품의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고, 디자인과 흡수정도, 남아용과 여아용이 따로 구분돼 시판되고 있습니다. 종이기저귀는 크게 일자형과 팬티형 기저귀로 나뉩니다.


일자형은 신생아 때 많이 사용되는데 천기저귀를 접은 모양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일자형 기저귀를 사용할 때는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처럼 고무밴드를 끼워 사용하면 됩니다.


팬티형 기저귀는 가장 애용되는 제품. 시판되는 대부분의 기저귀가 팬티형입니다. 최근에 보통 종이기저귀보다 훨씬 압축한, 슬림형 기저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슬림형의 경우 흡수성도 좋을 뿐 아니라 몹시 가볍기 때문에 어머니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배변연습용 팬티형 기저귀도 나왔습니다.


천기저귀에 비하여 종이기저귀는 흡수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아무리 흡수력이 좋아도 아이가 오줌을 싼 채로 오래두면 기저귀 발진이 생깁니다. 


종이기저귀라도 자주 갈아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기저귀를 갈아준 후 잠시 벗겨놓는 것도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종이기저귀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쓰레기 처리 때문입니다. 종이기저귀는 펄프를 하얗게 표백하기 위해 약품처리를 했을 뿐 아니라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 방수커버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좀처럼 썩지 않는 물질입니다. 밤에 잘 때라든가, 외출할 때 등으로 사용 횟수를 줄이고, 대변이 묻은 경우라면 변기에 변을 따로 버려 부피를 줄여보는 등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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