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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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이 확실해져요.
태아 크기 25.6cm
태아 몸무게 300g
엄마와 태아는요?
이 시기는 태아의 감각 기관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냄새를 맡으며 맛을 보고, 듣고, 보고, 만지는 행위에 해당되는 뇌의 부위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아기의 두뇌는 후각 미각 청각 시각 감각의 특화된 부분별로 발육을 하게 됩니다.
태아의 몸은 하얀 태지로 뒤덮여 있는데, 이 물질은 양수 안에서 지내는 동안 태아의 피부를 보호하며 분만할 때 산도를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이 시기에 태동이 확실해지는데 움직임이 활발해서 앞으로 8~10주간 엄마가 상당히 힘이 들며 때에 따라서는 심한 태아의 심한 움직임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기도 한답니다.
엄마는요.
체중증가가 두드러지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온 상태가 되어 임산부임을 감출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자궁이 갑자기 수축하려는 성질을 보여 하루에 4회정도 배가 뭉치는 단단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 시기엔 갑상선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정도가 되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태교는 이렇게!
수시로 태담을 나눠보세요.
아침, 저녁 태아에게 인사를 하면 태아가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뱃속 아기를 어루만지듯 배를 쓰다듬어 부드럽게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밥 먹기 전에,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수시로 나누세요. 아빠가 크림을 배에 바르면서 아기와 대화를 따로 나눠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엄마, 아빠, 아기의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태담 태교에 좋은 말!
-그림책을 읽어주며 설명해보세요.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아기의 애칭(태명)을 만들어 불러보세요.
체크포인트!
-허리 결림과 요통이 올수 있어요.
-호흡이 가빠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요.
-정기 검진을 받으세요.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하세요.
-태교에 중점을 두세요.
-임부복을 준비하세요.
-유방 마사지를 시작하세요.
-튼살을 방지하세요.
빈혈!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혈액 내의 적혈구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를 기준으로 하여 빈혈을 진단합니다.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경우를 빈혈로 정의합니다. 임신 후에는 체내 혈액양이 거의 50%정도 증가하므로 철분도 두 배가 필요하게 됩니다.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충분히 철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철분부족으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철분 부족이나 빈혈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중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철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합니다. 의사가 권하는 방법에 따라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하세요.
철분!
산모가 하루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은 쇠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하루 200g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은 견과류,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 간, 계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철분과 그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더욱 좋겠죠. 또한,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을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철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 또는 구토증상, 설사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철분 때문에 소화불량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의사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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