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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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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0회 작성일 20-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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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형상이 아주 조금씩 나타나요.


태아 키 약0.2cm

태아 몸무게 약 1g 미만



엄마와 태아는요?


임신 6주가 되면서부터 태아는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얼굴의 형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해요. 


눈은 두 개의 검은 돌기로, 귀는 작은 구멍 두 개로, 입과 코는 작은 틈새 모양으로 표시 됩니다. 


머리 옆의 얕은 구멍은 서서히 귀로 발달할 것이고, 몸통 옆의 4곳에서는 팔다리가 발달할 것입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사이에는 막이 있는데 서서히 뚜렷이 들어나기 시작하며 입안에는 혀와 성대가 발달합니다. 


또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 80%가 이 시기에 만들어져요. 태반과 탯줄도 점점 발달해서 초음파를 통해서 태아의 심장박동이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외견상으로는 엄마의 신체에 크게 변화가 없지만, 자궁의 크기가 달걀크기에서 레몬만한 크기로 커집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고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이로 인해 땀이 많이 나고 질 분비물의 양도 늘어납니다. 


질 점액의 밀도가 진해지고 탁해지면서 유색을 띤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변비에 걸리기 쉬워요.




태교는 이렇게!


임산부의 행동은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본의 아니게 태아가 받는 스트레스, 억압, 짓눌림 등 성장에 저해가 되는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태아는 엄마가 편안한 기분으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책을 하게 되면 신선한 산소가 태아에게 전달되겠죠. 임산부에게는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아기의 뇌는 엄마의 태반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에 포함된 산소를 통해서 공급받게 됩니다. 이에 엄마가 섭취하는 산소의 양은 바로 아기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매일매일 녹색 식물이 많은 곳에서 숨을 깊게 들이쉬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여유가 된다면 휴양림을 찾아 산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태아는 기분 좋게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태교는 한마디로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기의 기질은 임신 중 엄마의 스트레스, 알코올 섭취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체크포인트!


-미열이 나고 생리가 멎어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질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유방이 붓고 유두가 따끔따끔거려요.

-입덧 증세가 시작되어 속이 좋지 않아요.

-금방 피곤해요.

-예민한 시기! 장거리 여행은 피하세요.





입덧


입덧이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합니다. 


이른 아침 공복 때의 구역질이나 가벼운 구토 외에 식욕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나는데요.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이다. 보통 임신 9주 내에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22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입덧 치료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아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있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식습관의 조절로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될 수는 있습니다.


1) 입덧을 유발시키는 특정 냄새나 음식 섭취를 피하세요.


2)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 먹되 포만감이 너무 느껴지는 수준까지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자극적인 맛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철분 제제가 포함된 약의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적당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므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고 때때로 물 외에 스포츠 음료, 야채주스,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를 가끔 섭취하도록 합니다.


5) 만약 아침에 입덧이 심하다면 아침에 잠에서 깬 후 일어나기 전에 말린 식품, 고단백 스낵, 크래커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구역 및 구토가 너무 심하여 물도 먹을 수 없거나 탈수가 된 것 같으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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