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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생길 수 있는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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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0-11-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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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만 낳고 나면 모든 것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올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출산 직후부터 시작되는 몸의 변화와 갖가지 크고 작은 트러블 때문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기게 마련이지요.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의 경우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복막염이 생기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재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체에서 아기를 꺼내고 그것을 다시 봉합하는 과정에서 자칫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수술 후의 장폐색 증, 마취시 흡입성 폐렴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제왕절개 증후군이라는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외에도 흔하게는 산욕열이나 요실금, 요통, 변비 등의 신체적인 이상과 산후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트러블도 겪게 됩니다.


출산 후에는 자궁이나 산도 등에 분만 때 생긴,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많다. 또 오로도 많이 흘러나와서 이를 통해 외부의 세균이 들어가기도 쉽고 염증이 생기기도 쉽지요. 




산욕열 


산후 1 - 2일부터 10 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 되는 경우에는 산욕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산욕열은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임신 중부터 자궁경관이나 질에 세균이 있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출산 후 오로 처리가 잘못되어 요도나 자궁의 감염으로 인해 산욕열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저도 출산후 입원해있는 동안 이틀정도 열이났었는데요.


이렇듯 대부분 입원 중에 발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퇴원 후 며칠 있다가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 될 때는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소변검사와 질분비액 검진으로 알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해주면 됩니다. 





회음절개 봉합


자연분만을 한 산모의 경우는 회음절개 봉합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되지요. 


대변을 본 후 뒤처리를 하거나 의자에 앉을 때 불편함을 느끼며,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뭉근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이것은 3개월 동안 지속되는데 개인차가 많아 어느 시점에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통증이 아니라 가만히 있는데도 지끈 지끈 쑤시는 경우입니다. 감염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즉시 산부인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회음절개 부위가 파손되면 봉합부위가 통증이 오면서 벌겋게 부어 오르는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볼 때 상당히 심각하게 보일지라도 염증만 없다면 2주 이내에 아물게 됩니다. 


하루 두 번씩 깨끗이 씻어주고, 2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 되면 의사를 찾아가도록 합니다. 




변비 


변비는 산모들의 적이지요. 출산 후 복압이 내려가 배변 때 힘을 제대로 주지도 못하고, 또 치질이나 회음 열상 때문에 힘을 줄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산모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출산 후 섬유질이 들어 있는 식품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것도 변비의 이유가 됩니다 

변비치료를 위해서는 변비약 복용이나 관장을 하면 되는데,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먹는 아이도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장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변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야채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겠지요?

치질의 경우 임신 시기에 생긴 것은 산후 1 - 2개월이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그러나 염증을 동반하는 상태라면 의사의 진단을 받고 좌약이나 소염제를 이용해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항문 주의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잡균에 감염되면 아주 심한 치질로 발전하기 쉽기때문이지요.


한방에서는 변통을 돕는 처방으로 잣, 진피, 은행 등으로 만든 환약을 복용하는 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팥밥이나 팥죽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유선염 


초산부는 수유 때 약한 유두를 아기가 너무 힘껏 빨아 유두에 손상을 입어 병균에 감염되어 유선염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외에도 또 갓난아기가 젖을 충분히 빨지 않거나 젖을 먹이는 동안 젖꼭지가 아파서 도중에 그만 빨게 했을 때 유방에 남아 있던 젖 때문에 유선염을 앓을 수도 있구요. 


유선염은 심한 경우 오한과 함께 섭씨 39도 정도로 열이 오르고 유방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심해져서 화농하게 되므로 수유를 중지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후에는 젖을 모두 짜낸 다음 냉 습포를 하고 안정을 취하면 됩니다. 염증이 심하면 고름이 고여 통증과 고열을 동반하므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저도 젖몸살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만, 제 친구의 경우는 유선염을 며칠 방치했다가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러니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빨리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유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젖을 먹인 후에 아프더라도 젖을 완전히 다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풍  


산후 몸조리를 잘못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산후풍은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시리면서 전신에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특히 전신 뼈마디가 다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양방에서는 산후풍을 유발시키는 어떤 인자가 있다고 보며, 건강한 산모라면 출산 몇 개월 후에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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