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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질환(신생아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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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 22-10-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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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들에게 많이 걸리는 탈장, 특히 남자아기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자연스럽게 고쳐지기도 하지만 심각해지면 수술까지 해야 한다. 


하지만 신생아 초기,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조기에 쉽게 발견하여 수술 없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탈장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탈장의 증세와 원인

탈장은 말 그대로 뱃속에 있는 장, 간 같은 장기가 복강 밖으로 빠지는 것이다. 신생아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배꼽탈장이 생기면 배꼽이 이상하게 커지는데, 


이때 배꼽을 만져보면 장이 밀려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배꼽탈장은 돌 전후가 되면 자연히 치료된다.


*아이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탈장은 서혜부탈장이다.


서혜부는 배와 다리가 연결되는 움푹한 곳을 말한다. 이곳에는 서혜관이라는 터널 같은 구멍이 있는데, 출생 전후로 구멍이 막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막히지 않고 뚫려있어 아이가 힘을 주거나 울 때 장기가 이곳으로 빠져 생기는 것이 서혜부탈장이다. 


서혜관이 크게 열려 있으면 평상시에도 장이 밀려나오게 되는데, 이를 직접형 서혜부탈장이라고 하며, 그다지 구멍이 크지 않아 힘을 줄 때만 장기 일부가 밀려나오는 것은 간접형 서혜부탈장이라고 한다.


서혜부탈장은 고환 이동과 관계가 많아 특히 남자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의 발생률이 10배 정도 높은 것. 또한 만삭아보다 조산아가 발생률이 2배 정도 높으며, 출생시 체중이 1kg 미만인 조산아는 30퍼센트 정도가 탈장증세를 보인다.


초기에 서혜부탈장을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므로 출산 후 아이가 울거나 힘을 줄 때 서혜부를 한 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래서 서혜부에 봉우리가 있거나 불룩하면 일단 서혜부탈장을 의심하여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탈장의 치료

탈장 정도가 심하거나 서혜관이 크게 뚫려 항상 장기가 빠져 나와 있으면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은 아이의 체중이 15kg 정도 되는 3∼5세 때 하는 것이 좋다. 단, 수술 후에 무리하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재발할 수도 있다.



어머니의 할 일

수술을 하지 않고 부모가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아기가 울거나 힘을 주면 젖을 먹이며 편안하게 해준다. 이렇게 아기를 달래면서 손으로 장기를 배쪽으로 살살 밀어 넣으면 장이 제자리를 찾아간다.


다른 방법으로는 베개를 엉덩이 밑에 놓아 엉덩이를 높게 한 채로 눕혀두는 것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장기가 제자리를 찾는다. 


간접형 탈장이 있는 아이는 될 수 있는 한 울리지 말아야 하며 너무 일찍부터 일으켜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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